제주도의 풍경을 담기위해 어느 한 오름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_-ㅋ)을 숨을 헐떡이며 30분정도 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르는길은 그래도 계단식으로 만들어놔서 위험하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체력과의 싸움의 연속입니다
다리가 점점 무거워질때쯤 어느덧 정상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 정상이라그런지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땀에 젖은 몸을 말려주더군요....
뜻하지 않는 신비스런 하늘 구름이 기분좋게 만들어주던날..... 얼른 삼각대를 펴고 이리저리 구도를 살펴본후 사진 촬영에 집중합니다 ^^
저 하늘이 일몰매직때까지만 계속 이어주다가 하늘만 제대로 타기를 바랬지만....야경 매직타임이 시작되면서 부터 하늘 구름이 어디론가 더 없어져버리고
덕지덕지 검은 구름으로 뒤덮혀 야경은 그냥 대충 찍고 결과물봐도 이쁘지가 않아서 포스팅은 안하는걸로 하겠습니다 ^^"
그래도 주경의 이쁜 샷을 건졌다는 만족감으로 다시 하산하여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시 숙소로 Go 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