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토요일...
오래간만에 한가한 시간이 주어져 어딜갈까 여기저기 찾던중 가깝고도 안올라가본 옥상을 가보기로했어요...
옆건물에서 찍어었지만 더 높은곳이 있기에 카메라 가방을 실고 다녀와봤습니다.
그곳은 송상헌 광장 !
이 뷰는 아직까지 아파트 공사하는 곳이 두군데나 있고 전체적으로 아직은 깔끔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아마도 2년후에나 아파트들이 완공되면 깔끔한 프레임속의 뷰가 나올듯 싶습니다 ^_^
야경 매직 타임이 오기전에 노을빛에 물든 풍경을 담아 놓습니다.. 촬칵 촬칵~
제가 주경시간중 제일 좋아라 하는 노을이 건물속에 스며드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날씨 괜찮아서 노을빛도 진득하게 스며듭니다 ^_^
송상헌 광장에 보시면 아줌마 부대들이 질서 정연하게 돗자리깔고 도시락을 먹고 계시더군요 ^^
무슨 행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ㅋ
요즘같은 가을 날씨에는 6시가 되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
순식간에 어두워지니 얼른얼른 매직타임에 사진을 담아두어야겠죠 ^^
이 뷰는 가로로도 담아봤지만...광각에서 건물들이 누워버리는 왜곡이 심한 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로 사진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그래서 세로사진만 포스팅합니다 ^^
14-24n의 특유한 맑고 밝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이게 니콘 14-24n 렌즈만의 독보적인 느낌이랄까요? ^^
필터를 못끼우는거 말고 나무랄때 없는 니콘렌즈의 0순위입니다 ^^
몇개월만인지 옥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
감흥은 사라졌지만 카메라 바디속의 결과물을 볼때 미소가 지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사진쟁이의 습성인듯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