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풍이 불고 습도가 높은 시즌이 오면 부산에는 어김없이 해무가 발생합니다
부산지역 대표적인 해무 발생지역은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대교, 북항대교, 신선대부두, 봉래산, 남항대교 일대가 발생합니다
해무라는 녀석이 순식간에 덮치고 지나가는거라 정말 타이밍이 맞아야 제대로된 해무를 맛볼수가 있는데요....
보통 낮에 발생하는 해무는 순식간에 지나가 버려서 제대로된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구요..
새벽에 발생하는 해무는 좀 길게 잔잔히 오래갑니다
사진 촬영하기에는 아무래도 좀 길게가는 새벽 해무를 담기는 수월하기는 합니다만, 낮 주경 사진과 새벽 사진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할겁니다
이런들, 저런들, 어떻하리 일단 담고 봐야죠 ㅎㅎ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해무는 부산을 덮치겠지만... 해운대 해무 담는 포인트가 모두 폐쇄또는 접근이 어려워진 관계로
광안대교 또는 신선대, 북항대교, 봉래산 해무를 노려서 담아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 두산 위브더 제니스에서 담았던 해운대 해무 모습
▲ 천마산 전망대에서 담았던 봉래산 해무 모습입니다. (롯데 광복점이 아직 공사중인걸로 보아 년식이 좀 된 사진이네요 )
해무라하면 당연 으뜸이 되는 곳이 광안대교해무인데요
지금까지 많이 도전해봤지만 제대로 된 해무 모습을 담을수가 없었네요
정말 광안대교 해무는 꼭 성공적으로 담아보고싶은데 말이쥬....
올 여름에도 도전해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