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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목욕하고, 치킨먹고, 배가부르니 이제 잠을 잘련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토요일

목욕을 안한지 2주일이 다되어가서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킨다...

털빠지는 시즌이 아니라 그나마 털 말릴때 털이 덜 날린다

털이 너무 많은 종이라 목욕시키는건 금방이지만 털 말리는 시간이 1시간 소요된다

목욕을 시키고 나면 사람이 죽을 판이다 -_-++

욕실앞에 수건과 드라이기와 선풍기를 준비하면 목욕하는줄 알고 알아서 욕실로 들어온다 ㅋㅋㅋ (16년의 연륜이 묻어나는 경험치인듯)

목욕을 하고나면 댓가로 먹는걸 항상 요구한다...

집에 먹을게 없어 쌀통닭 치킨을 주문했다 -_-ㅋ

예전 한창때에는 치킨을 시키면 반은 내가 먹고 반은 재롱이가 먹을 정도였다..

지금은 2조각정도 잘라주면 그것만 먹고 만다.... 먹는 양도 많이 줄었다.....

 

 내가 이불위로 가기전엔 항상 배게를 차지하고 있다.... 배게가 그리 좋은가 보다 ㅋ

내가 이불위로 가면 다른 자리로 비켜버린다.... 잠을 잘때도 내가 몸부림이 심할거 아는지 옆에서는 절대 자지않는다 ㅋㅋ

사진상에도 보이듯이 눈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이건 노환이라 어쩔수없는 현실...아...세월이여~ 그냥 보고 있으면 짠~ 하다....ㅠ.ㅠ

 나이가 들면서 어느순간 겁도 많은 녀석이 겁이 더 많아졌다...

시력이 나빠지면서부터인거 같다..

가끔씩 혼자 걸어갈때도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혼자 놀라는 경우가 점점 잦아진다...

이제 잠이 쏟아지나부다.... 잠이 들기 시작한다 ^^

나는 티비나 보다가 자야것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