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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3x Photo/Day View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01동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01동 옥상에 올라가면 해운대 해수욕장 뷰랑 광안대교 뷰를 동시에 담을수 있습니다

두산 위브 더 제니스에서는 어떤 렌즈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진사의 원하는 프레임을 잘라먹기냐 아님 다 담느냐가 관건이겠지요?

많은 사진사분들이 여기 야경만 촬영하시는데 주경사진도 담아보면 야경 못지 않은 매력이 많답니다.

저는 요즘 야경보단 주경을 주력으로 촬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봄,여름은 주경을 위주로 가을,겨울은 야경을 위주로 하는 사진 패턴을 가지고 있는 셈이죠 ^^

그 이유는 다들 잘 아실테지만 봄,여름은 헤이즈가 자주 끼어서 낮에는 시정이 좋다가고 밤이 되면 뿌옇게 변화는 확률이 80% 이상이 되기때문에 선명한 야경을 촬영하기에 실패확률이 높습니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고기압이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대박 시정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겨울철 야경을 주로 선호하는 편이고

부산에는 겨울철이 되어야 주요 포인트들이 해가 지는 매직 일몰 방향으로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스냅+풍경 위주로 어떻게 찍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곤 합니다

풍경은 삼각대 놓고 프레임속에서 잘라먹기만 해도 대충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오지만 스냅+풍경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냐에 따라 사진의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많은 사진을 보게 됩니다

야경은 어느 정도 담았다고 생각되기에 이제 다른 분야를 주력으로 찍어볼 계획입니다 그만큼 발품도 많이 팔아야겠지만요 ^^ 

▲ 101동에서 담은 광안대교 방향쪽 뷰입니다 밑으로는 103동, 현대 아이파크동이 보입니다

 

▲ 해운대 해수욕장 방향 뷰입니다 약간의 능구렁이 해무가 들어온날입니다

미포의 정겨운 풍경의 모습이 고층의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뭔가 언발란스한 모습을 보여주네요